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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화면 녹화 프로그램 4종 비교: OBS·윈도우 캡처 도구·캡틴·반디캠 워터마크 총정리

OBS 스튜디오, Windows 캡처 도구, 캡틴, 반디캠 등 4가지 무료 화면 녹화 프로그램의 워터마크 유무와 녹화 시간 제한 등 핵심 특징을 한눈에 비교한 썸네일 이미지
무료 화면 녹화 프로그램 4종(OBS, 윈도우 캡처 도구, 캡틴, 반디캠) 핵심 기능 및 워터마크 유무 비교


 회의 화면을 그대로 남겨야 하는데 회사 PC에는 프로그램 설치가 막혀 있거나, 온라인 강의를 60fps로 또렷하게 저장하고 싶거나, 잠깐 버그 화면만 보여 주면 되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무거운 경우가 있습니다. 

 화면 녹화 도구는 성능 순위보다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고르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워터마크와 시간제한 없이 쓸 수 있는 OBS Studio·윈도우 캡처 도구·캡틴(Captura), 그리고 무료 버전에 제한이 있는 반디캠을 상황별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설치가 막힌 업무용 PC라면: 윈도우 캡처 도구

 별도 프로그램을 깔 수 없는 환경에서는 윈도우에 들어 있는 캡처 도구(최신 Windows 11 기준)가 가장 현실적입니다. 

 Windows 로고 키 + Shift + R을 누르면 녹화 모드로 들어가고, 마우스로 녹화할 영역을 드래그해 지정한 뒤 시작하면 됩니다. 

 녹화 중에도 마이크와 시스템 소리를 켜고 끌 수 있고 별도의 워터마크도 붙지 않습니다. 다만 화질을 세밀하게 조정하거나 여러 화면 소스를 섞는 기능은 없으므로, 업무 화면을 간단히 기록하는 용도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의나 게임을 60fps로 또렷하게 남기려면: OBS Studio

 OBS Studio는 오픈소스라 무료이고 워터마크가 없으며, 디스크 용량이 허락하는 만큼 길게 녹화할 수 있습니다. 대신 설정 항목이 많으니 처음 한 번은 아래 순서로 맞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비디오: [설정] → [비디오]에서 '공통 FPS 값'을 60으로 바꾸고, 기본 해상도와 출력 해상도를 모니터 실제 해상도(예: 1920×1080)에 맞춥니다.
  2. 인코더: [설정] → [출력] → [녹화] 탭에서 출력 모드를 '고급'으로 바꾸고, 그래픽카드가 지원하면 NVIDIA NVENC H.264(또는 AMD·Intel의 하드웨어 인코더)를 고릅니다. CPU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3. 비트레이트: 제어 방식은 CBR 또는 CQP(18~20 안팎)로 두고, 1080p 60fps라면 10,000~15,000Kbps에서 시작해 결과 화면을 보며 조정합니다. 키프레임 간격은 2초로 둡니다.

 PC 사양이 애매하다면 해상도나 프레임을 한 단계 낮추는 편이 화면이 끊기는 것보다 결과가 낫습니다.


창 하나만 가볍게 찍고 싶다면: 캡틴(Captura)

 캡틴은 백그라운드 자원을 거의 쓰지 않는 오픈소스 녹화 도구로, 화면 전체보다 특정 창이나 영역을 찍는 사무용 캡처에 잘 맞습니다. 

 실행한 뒤 캡처 모드에서 창(Window) 또는 영역(Region)을 고르고, 비디오 코덱은 FFmpeg(MP4)로, 오디오는 스피커와 마이크를 각각 켭니다. 

 핫키 탭에서 시작·정지 단축키(기본값 Shift+F9)를 지정해 두면 한 번에 녹화를 시작하고 멈출 수 있습니다. 처음 쓸 때 FFmpeg 연결 안내가 나오면 화면 안내에 따라 설정해 주세요.


10분 안에 끝나는 급한 녹화라면: 반디캠 무료 버전

 반디캠은 [홈]에서 화면의 직사각형 영역을 골라 바로 녹화를 시작할 수 있어 조작이 가장 단순합니다. 다만 무료 버전은 한 번에 10분까지만 녹화되고 화면 상단에 워터마크가 들어갑니다. 워터마크가 자막이나 메뉴를 가리지 않도록 구도를 조금 아래로 잡아야 하고, 긴 회의나 강의에는 맞지 않습니다.


녹화하다 파일이 날아가는 일을 막으려면

 실제로 가장 아쉬운 상황은 화질이 아니라, 녹화 도중 프로그램이나 PC가 꺼져 파일 전체를 못 쓰게 되는 경우입니다.

  • OBS 녹화 형식을 처음부터 MP4로 저장하면 비정상 종료 때 파일이 복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MKV로 녹화한 뒤 [파일] → [녹화본 재다중화(Remux)]로 MP4로 바꾸면 화질 손실 없이 빠르게 변환됩니다.
  • 마이크 소리를 나중에 따로 다듬고 싶다면 [고급 오디오 설정]에서 데스크톱 소리는 트랙 1, 마이크는 트랙 2로 나눠 두세요. 편집 프로그램에서 마이크 볼륨만 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144Hz 이상 모니터에서 60fps로 녹화하다 화면이 뚝뚝 끊기면 '디스플레이 캡처' 대신 '게임 캡처'나 '창 캡처' 소스를 써 보세요.
  • 1분 안팎의 짧은 화면이라면 OBS를 켜기보다 윈도우 기본 기능(Windows 키 + Alt + R, Xbox Game Bar)이나 캡틴이 훨씬 빠릅니다.

이럴 땐 이 도구

  • 설치가 막힌 PC에서 바로 찍어야 한다 → 윈도우 캡처 도구
  • 강의·게임을 고화질로 오래 남긴다 → OBS Studio
  • 창 하나를 가볍게 찍는다 → 캡틴(Captura)
  • 10분 안에 끝나는 급한 녹화다 → 반디캠 무료 버전

 원격 제어 프로그램도 비교해 보고 싶다면 팀뷰어 vs 애니데스크 vs 크롬 원격 데스크톱 무료 사용 기준도 함께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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